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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 시대] 외계인도 할 수 있다, 가입부터 구매까지

기사입력 : 2014년04월24일 11:02

최종수정 : 2014년06월01일 22:39

-원클릭으로 상품 비교 가능

[뉴스핌=백현지 기자]  # 외계인 도민준(나이 미상) 씨는 재테크를 위해 펀드가입을 고려하게 됐다. 하지만 은행 예금계좌만 가지고 있는 그에게 어떤 펀드를 어느 은행 혹은 증권사에서 가입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그러던 차에 도 씨는 900여개 펀드를 직접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24일 국내 최초의 펀드 슈퍼마켓인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영업을 개시했다. 52개 자산운용사 904개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다.

도 씨는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하기 앞서 펀드슈퍼마켓 계좌를 만들기 위해 우리은행을 찾았다. 우체국에서도 계좌는 개설이 가능하다고 한다.

 

은행창구 직원에게 펀드슈퍼마켓 계좌 개설을 요청하자 직원은 ‘사이버증권계좌 거래신청서’와 ‘거래신청서’를 건냈다.

도 씨는 개인정보와 함께 사이버증권계좌 거래신청서 중 증권사명에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입력하고 신청계좌 난에 ‘수익증권’을 체크했다. 불과 몇 분 만에 펀드슈퍼마켓 가입이 완료됐다.

집으로 돌아온 도 씨는 펀드슈퍼마켓 사이트(www.fundsupermarket.co.kr)에 접속했다

은행에서 만든 증권계좌번호와 비밀번호, 회원정보를 넣고 정회원 가입에 성공했다. 이어 공인인증서마저 없는 도씨는 은행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펀드슈퍼마켓에 등록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펀드에 가입하면 판매 보수가 기존 오프라인 판매사의 3분의 1수준이다. 주식형과 채권형이 각각 0.35%, 0.15%로 시장 평균인 0.89%, 0.37%보다 저렴한 것이다. 선취 수수료는 면제되고 후취수수료는 0.15%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이와 함께 펀드슈퍼마켓에서는 900여개의 펀드를 수익률 상위, 판매상위 등 다양한 기준에서 검색이 가능해 비교 분석 후 가입할 수 있다.

도 씨는 “펀드슈퍼마켓은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처럼 직원이 펀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지만 판매 보수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놀랐다”며 “당초 가입을 고려했던 펀드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펀드를 조회할 수 있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 가입 페이지

이어 도 씨는 “투자가이드에서는 재미로 보는 펀드 고르기 등 자연스럽게 펀드에 익숙해 질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비돼 재테크초보자도 자연스럽게 투자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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