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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응급 사고로 사지 절단을 한 사례자를 찾았다. [사진=SBS `심장이 뛴다`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하지 절단 환자를 만나 근황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특별 프로젝트인 '모세의 기적'을 알리기 위해 과거 응급 상황 속에서 위기를 겪은 사례자들을 다시 찾았다.
앞서 '심장이 뛴다'에서는 하지 절단 환자 방송 이후 문제점으로 떠오른 시민 의식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양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골든 타임 안에 출동 현장에 도착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웅은 자신이 출동했던 현장에서 만난 이종순씨를 찾아갔다. 이종순씨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뒤 사지가 절단됐다. 이씨는 접합 수술을 받기 위해 급히 서울로 가야했지만 운전자들이 길을 양보하지 않아 골든 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지 못했다.
박기웅은 병원에서 퇴원한 이종순씨를 위해 직접 꽃다발을 준비했다. 이종순씨는 자신을 찾아온 박기웅에게 "중환자실에서는 정말 아파서 죽는 줄 알았다"며 "그래도 내가 살아서 이렇게 연예인을 본다"고 밝은 얼굴로 박기웅을 맞이했다.
이후 박기웅은 이종순씨의 가족과 함께 밖을 나섰다. 사고를 입은 후 자주 들르지 못했던 유치원을 오랜만에 찾았다. 그곳은 이종순씨가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그리움과 먹먹함에 이종순씨는 눈물을 터뜨렸고 박기웅 또한 슬픔을 애써 감추려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