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해경 경비정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시스에 따르면 가족 대표단은 21일 오후 10시20분께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전남 진도 팽목항에 차려진 상황실 앞에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가족 대표단은 이날 오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종자 수색작업을 3시간여 동안 지켜봤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오늘 오후 5시13분부터 8시40분까지 선체에서 25구가 인양됐다"며 "지금도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정조시간인 (내일)아침 6시께에는 많은 잠수사들이 투입돼 (시신을)인양할 것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현재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창문 5곳을 뜷고 선내로 들어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22일에는 바지선이 도착하는대로 새로운 통로를 뚫어 양방향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