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차기 아시아 축구스타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
지난 20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뉘른베르크 프란켄스타디온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 시즌에서 손흥민은 공격수로 선발 춘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4-1 대승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전서 날카로운 유효슈팅을 3차례 선보인데 이어 후반 35분 슈파히치가 터뜨린 팀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에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축구 칼럼니스트인 존 듀어든은 17일 기고문을 통해 손흥민을 차기 아시아 축구스타로 꼽았다.
듀어든은 손흥민에 대해 "현재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며 "수비에 치중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던 박지성과 달리 손흥민은 개인돌파로 직접 슈팅을 만들어내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만 잘 유지한다면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고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