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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작곡가 김형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이념 논쟁에 일침을 날렸다. [사진=김형석 트위터] |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이념 논쟁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19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당국의 미숙한 대처에 차가운 바다에 아이를 두고 통곡하는 부모들에게 종북이라고 비아냥대는 사람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형석은 "당신이 똑같은 경우를 당했다면 당신들 부모님도 아마 그리 하셨을 겁니다. 역지사지를 모르는 건 금수만도 못한 겁니다. 이건 진짜 아니잖아요"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종북 색깔논쟁을 비판했다.
이날 김형석은 "민주주의가 ‘국민이 주인이 되는 걸 주의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건, 설마 아니겠지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글을 삭제했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