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아이센스에 대해 중장기 성장 전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36.2% 상향 조정했다.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에게 올해는 혈당측정기 공급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증가시키면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혈당측정기를 낮은 마진으로 공급하면 향후 수익성이 높은 소모품인 혈당스트립을 장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중장기적으로 옳은 전략"이라며 "혈당측정기 공급 증가로 인한 마진 하락은 송도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상쇄 가능할 것이기에 수익성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은 각각 219억원, 49억원,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13%,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