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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세월호 무사생환 기원-부활절 미사·예배 열려

기사입력 : 2014년04월20일 20:38

최종수정 : 2014년04월20일 20:38

2014 대구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가 20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부활절인 20일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예배와 미사가 열렸다.

20일 오전 5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는 목회자와 성도 1만여명이 참석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이뤄졌다.

이날 예배를 인도한 양병희 목사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신 주님께서 모든 생명이 살아 돌아와 가족과 만나게 해 달라"며 "요나의 기적을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목도하게 해 달라"고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주교좌성당인 명동성당이 아니라 한국 교회 첫 미사가 열렸던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예수부활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은총이 이번 (세월호 침몰) 여객선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고난을 이겨내는 버팀목과 희망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구, 수원교구, 대전교구 등에서도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세월호 침몰 구조자가 나타나길 바라는 미사가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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