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현장의 소식을 접하고 오열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한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이 치러졌다.
20일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단원고 학생의 첫 발인이 엄수됐다.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가 안치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5시 장 모군의 발인을 시작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 안 모군, 남 모 교사, 최 모 교사의 발인이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원고 학생 희생자 중 일부의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유족들은 합동분향소 설치를 요구하며 시도 교육청과 함께 논의 중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영면한 단원고 학생의 첫 발인 소식에 학생들의 추모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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