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역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인양작업이 이르면 18일 오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소속 해상크레인 대우3600호(3600t급)가 이날 오후 7시 40분 경남 거제를 출항, 사고 발생지점인 전남 진도 해역으로 향했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크레인 설악호(2000t급)도 출항준비를 마치는대로 이날 오후 경남 진해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 삼성2호(3350t급)는 17일 오전 8시 거제를 출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8일 오전 대우3600호와 설악호가 도착하고 19일 오전까지는 삼성2호가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