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젊은 감성의 영패션 브랜드 13개와 유명 '웹툰' 작가 13명이 일대일로 협업해 기획한 웹툰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롯데백화점 웹툰 티셔츠의 대표 상품은 폴햄 '역전 야매요리' 티셔츠로 가격은 1만2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바이게스 '연애혁명' 티셔츠가 2만9000원, 엠폴햄의 '놓지마 정신줄' 티셔츠 4만9800원에 고객들을 만난다.
인기 웹툰 작가와 고객과의 만남의 기회도 마련했다. 오는 19일 오후 3시, 영플라자 옥상공원에서는 '알게뭐야'의 작가인 김재한의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2년에 현대 미술 작가들과 함께 아트 티셔츠를 기획해 10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고, 작년에 처음으로 웹툰 작가들과 협업해 제작한 웹툰 티셔츠는 총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향후 롯데백화점은 영역의 제한을 두지 않고 패션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모색해,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상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웹툰 티셔츠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웹툰을 즐겨 보는 독자들은 물론 재미 있고 개성 있는 패션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며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젊은 고객들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