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K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주롱아로마틱 콤플렉스(JAC) 프로젝트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3일 열었다.
JAC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주롱섬의 석유화학 단지안에 연간 386만톤의 파라자일렌·벤젠 등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총 투자비는 24억4000만달러(한화 2조7000억원)다.
SK건설은 그룹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TSP(Total Solution Provider)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SK건설이 EPC(설계·조달·시공)를 맡고 SK종합화학과 SK가스가 원료공급과 상품구매를 약속했다. 또 SK종합화학과 SK가스가 대주주로 참여했다.
아울러 SK건설은 지난 2011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지 2년4개월만에 사고없이 준공했다고 설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그룹 관계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수익성 높은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추진하는 TSP 사업에서 SK건설은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며 "오는 2016년까지 총 공사비 60억달러(한화 약 6조2000억원)에 달하는 8개 TSP사업을 수주한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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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 콤플렉스 현장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