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임시완 캡처] |
9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 5MC와 특별MC 임시완이 함께 했다.
이날 첫키스에 대한 방청객의 사연을 접한 뒤 '모태솔로'로 유명한 임시완에게 "첫 키스가 기억 나냐"고 질문했다.
임시완은 앞서 '모태솔로'로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때문에 MC들의 질문에 당황할 것이라 생각됐던 임시완은 의외로 태연한 모습으로 "해봤죠"라고 답해 주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MC유재석은 임시완의 답에 깜짝 놀라며 "어디서?"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임시완은 "드라마에서"라고 말끝을 흐려 분위기를 단박에 반전시켰다. 주위의 빈축을 산 것은 당연했다.
한편 임시완의 첫키스 고백에 MC들은 "(방청객)250명에게 맞아볼래?"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대표 MC 유재석의 4년 만의 파일럿 도전으로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KBS 2TV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쇼와 토크를 합친 신개념 쇼토크 버라이어티다. '남중-남고-공대' 출신의 남자 방청객 250명과 함께 다양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정규 편성 여부는 추후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