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공식입장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군 복무 중 ‘병가휴가’를 쓰고 있다고 알려져 구설수에 오른 배우 김무열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배우 김무열의 병가휴가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면서 온라인을 과열시킨 병가 휴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김무열은 군 복무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 검사를 받았다. 병원 측에서는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내렸고,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80%)’을 받았다.
이후 김무열은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김무열은 그동안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군의 지시에 따라 특정 기간동안 치료와 심사를 받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앞서 알려진 자의적인 ‘휴가’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김무열 측은 “더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했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김무열이 치료를 받는 중에도 여러 차례 이에 대한 의사를 군에 전달했음을 밝혔다.
이같은 정황에 대해 소속사 측은 “(김무열)본인의 의사보다 군에서 판단해 복귀명령을 내리는 것이므로 김무열은 지난 4월3일부터 현재까지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김무열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자 하는 의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