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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사주] 사주 분석 시 참고해야 할 요소

기사입력 : 2014년04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14년04월04일 15:24

사주 분석은 답이 없다. 해답은 오래 세월 임상실험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관건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이론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사주풀이를 할 수 있다. 답은 하나인데, 어떤 요소에 방점을 찍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풀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물론 방점을 어디에다 찍느냐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실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일반 이론에서 중요시하는 용신관련 사항을 설명한다. 왜냐하면 용신이야말로 보는 사람의 주관적 해석에 따라 그 풀이가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1.용신의 의미

용신은 한마디로 사주팔자에 필요한 오행과 육친이다. 사주에서 각각의 오행이나 육친은 역할에 따라 용신(用神), 희신(喜神), 기신(忌神), 구신(仇神), 한신(閑神)으로 분류한다.

용신(用神)은 사주에 가장 필요한 오행 또는 육친이다. 희신(喜神)은 용신을 생하는 오행이나 육친이다. 기신(忌神)은 용신을 극하는 오행이나 육친이다. 구신(仇神)은 기신을 생하거나 극하는 오행과 육친이다. 한신(閑神)은 한가로운 오행이나 육친으로서 사주의 상황에 따라 이로운지 해로운지를 판단한다.

사주원국의 신강신약의 생김새나 격국, 용신에 힘이 있는지의 여부, 사흉신, 사길신유무에 따라 용신의 가치가 결정된다. 그리고 대운이나 연운에서 용신, 희신, 기신, 구신, 한신이 들어오는 것과, 이 용신, 희신, 기신, 구신, 한신이 합충으로 어떤 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운세를 해석한다.

용신의 힘의 세기와 등급 분류는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판단한다. 첫째, 사주원국의 신강신약(지지에 뿌리를 내렸는가) 여부를 살핀다. 둘째, 용신의 월지에 통근했는가 여부를 따진다. 셋째, 용신의 사길신과 사흉신 여부를 분석한다. 다섯째, 용신의 힘이 있는가 여부를 살핀다.

가산(嘉山) 사주연구소(02-794-8838,  sm29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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