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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Q 글로벌채권, 포르투갈 등 서유럽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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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브라질국채, 매력적인 중장기 투자자산"...멕시코 인니도 부각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 1/4분기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는 단연 서유럽 포르투갈 국채 강세가 압권이었다.

포르투갈 기준물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 아래로 떨어지는 등 유로존 주변국 채권이 기록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지난 1분기 각각 21.88%, 19.67% 떨어지면서 채권 가격이 강세를 이어갔다.

◆ 1Q 포르투갈 채권가격 초강세

지난 1분기 포르투갈 국채는 유로존 주변국 채권들 가운데 마지막 남은 안정적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초강세를 이어갔다.

포르투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말 4.073로 마감하며 지난 2월 말의 4.864에 비해 한달만에 무려 16.26%나 하락했다.

지난달 28일 장중에는 3.987까지 하락, 심리적 방어선이던 4%대마저 무너뜨리며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초반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이 17.4%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로, 올해 초만 해도 6%대를 웃돌았다.

이는 포르투갈의 유로존 가입당시 수익률 5.54%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것으로, 현재 신용등급이 AAA인 호주의 수익률보다도 낮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이같은 수익률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추가 수익구간이 남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분기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비롯,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내 주요국 국채 가격도 유럽중앙은행(ECB)의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양적완화 기대감에 따라 모두 강세를 이어갔다.

◆ 유로존 채권투자, 자국비중 크게 높아

하지만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재정위기 이후 각국 은행들이 자국 국채를 계속 사들이고 있어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다.

유로존 은행들의 국채보유 비중은 지난 2012년 초 4.3%에서 올해 2월 전체 자산의 5.8%까지 확대했다.

특히 유로존 주변국들의 경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탈리아와 스페인 은행권의 국채 보유 비중은 각각 6.8%에서 10.2%로, 6.3%에서 9.5%로 급증했다.

독일의 경우도 은행권의 자국 국채보유 비중은 지난 2년동안 3.5%에서 4.6%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의 자국 국채 보유에 대해 경고하면서 신용등급 하락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장에 큰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바 올슨 미쓰비시UFJ증권 채권전략담당은 "과거 '대마불사' 신화의 문제점이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어느 정도 증가하고있다"고 말했다.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도 재정상황이 취약한 국가들의 국채 보유와 관련해 유럽 금융당국에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 핌코 "브라질 매력적…채권상품에 중장기 투자"

지난 1분기 신흥국 국채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이 나타났던 국가는 브라질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이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는 브라질 채권시장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추천했다.

알렉 커스먼 핌코 남미캐리비언 부문 대표는 "브라질 시장에서 투자금을 빼낼 생각이 없다"라며 "브라질의 저평가된 다양한 은행 채권이나 채권형 투자상품에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BB-로 강등했다. 커스먼 대표는 S&P의 투자등급 하향 조치는 시장에서 이미 폭넓게 예견됐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와 인도네시아의 경우 1분기 내 채권값 강세 움직임이 지속하는 모습이다. 멕시코는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출 증가와 규제 완화 움직임 등에 따라 경제 성장 기대감과 투자심리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의 광물수출 금지 조치에도 전체 수출은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상수지 적자 축소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지난 3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7.32%로 전월보다 0.43%포인트 떨어졌다. 정부 목표 수준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완만하게 통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중국 빠르면 1년뒤 금리 자유화 시행

중국은 향후 1~2년내에 전면적인 금리자유화(예금금리 상한제 폐지)를 시행할 것으로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예금금리 개방은 금리자유화의 가장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며 "향후 1~2년내 실현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위어바오와 같은 인터넷금융상품과 자산관리상품(WMP)으로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단기금리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 금융당국이 지난달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를 중단시키자, 단기금리가 다시 들썩거리는 모습이다.

기업 디폴트와 그림자 금융 등 리스크에도 안정을 보였던 단기금리는 당분간 시장 자금수요와 금융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지난달 초 중국의 기업 디폴트 등 금융 불안으로 인해 중화권 달러표기채 판매가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JP모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시아 달러채 프리미엄은 370.2bp로 전월대비 5.3bp 상승했다. 발행량은 전월대비 25% 감소한 60억달러에 그쳤다.

샨카르 나라야나스와미 스탠다드차터드 신용전략부문 대표는 "중국발 자금 수요가 줄어들면서 중국의 성장률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우량 기업들은 채권 발행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금모집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선진국 채권 유입 강세…신흥국 유출

선진국 채권 강세 흐름에 힘입어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선진국 채권자금 순유입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시장분석업체 EPFR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연초이후 지난달 26일까지) 선진국 시장으로 유입된 채권자금은 529억달러를 기록, 강력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년간 선진국 채권자금 유입은 175억달러에 그쳤었다.

반면 신흥국 채권자금은 같은 기간 121억달러 유출돼 대조를 이뤘다.

신흥국 채권펀드에서는 소매투자자들의 순회수가 44주 연속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 역시 2주 연속 회수에 나서면서 순유출 흐름이 확대하는 모습이다.

1분기 중 신흥국 CDS(신용디폴트스왑) 프리미엄 수준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최근 위기감이 부각되면서 신용경색 국면을 보였던 아르헨티나와 우크라이나는 각각 1844bp, 950bp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국들의 경제 제재 우려가 부각된 러시아 CDS 프리미엄은 237b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화 대비 35.7%의 대폭적인 약세를 보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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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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