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김미숙 [사진=KBS] |
현재 오전10시 경기방송 ‘박철의 라디오 카페’를 진행 중인 박철은 지난해 4월 ‘박철의 대한민국 유행가’ 이후 1년 만에 KBS 라디오로 돌아온다.
박철은 2일 오후 KBS본관에서 열린 2014년 봄 KBS라디오 개편 설명회에 참석, 라디오에 얽힌 김미숙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박철은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DJ를 했는데, 당시 김미숙 누님이 결혼하시면서 신혼여행 가실 때 대타로 진행하게 되면서 DJ계에 입문했다. 다시 한번 누님께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 개편의 핵심은 김미숙 누님”이라면서 “누님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정말 좋아했고, 그래서 DJ로 돌아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깜짝 놀랐다. 절대 섭외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6시대 라디오는 김미숙 누님이 평정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김미숙은 KBS 라디오 ‘세상의 모든 음악’ 이후 7년 만에 KBS2라디오 해피FM ‘그대 곁에, 지금 김미숙입니다’(매일, 오후 6시5분)로 청취자와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