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야산, 28일 청와대에 이어 31일 백령도에서도 국적불명의 무인항공기가 발견돼 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정부 관계자는 1일 “어제 오후 4시께 백령도에서 무인항공기 1대가 추락했다”며 “군당국이 이 비행체를 수거해 정밀 감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의 야산에서 추락해 발견된 것과 기체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무인항공기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과 함께 항공 보안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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