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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테마파크 내 에잇세컨즈·빈폴 매장 오픈

기사입력 : 2014년04월01일 08:4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에버랜드(대표 윤주화)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에잇세컨즈와 빈폴아웃도어 매장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제일모직의 패션부문이 삼성에버랜드로 이관된 이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과 리조트부문이 사업적으로 협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에버랜드에 따르면 테마파크에 방문하는 커플–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세련되고 특색 있는 커플룩을 선보여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하자는 것이 이번 패션 브랜드 입점의 취지이다.

테마파크 ‘에버랜드’에는 의류–캐릭터–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스토어가 자리잡고 있어 방문 고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 중에서 에잇세컨즈 매장은 매직트리가 상징인 글로벌 페어 지역에 452㎡ (137평) 크기로 오픈 할 예정이다. 이는 에버랜드 내 매장 중 단독매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라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에잇세컨즈는 에버랜드에 방문하는 전체 고객의 50% 이상이 커플–가족 고객이라는 분석에서 착안하여, 에버랜드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후드 집업(Hood Zip-up)을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으로 준비했다. 특히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인 부엉이를 활용하여 에잇세컨즈만의 프린트와 자수 기법으로 특별한 디자인의 후드 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즈도 커플–가족이 모두 함께 입을 수 있도록 XS부터 XL까지 폭넓은 사이즈로 기획했다. XS사이즈의 경우, 어린이가 입을 수 있는 크기라서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중국–동남아 등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비과세(Duty Free)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한 에잇세컨즈는 기후 변화가 심해진 국내의 기후여건까지 고려해 의류는 물론,  우산–머플러–우의 등 예상치 못한 기후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액세서리 상품도 대폭 강화해 선보인다. 비가 오는 날에는 구매한 상품을 담은 종이 쇼핑백이 찢어져 고객이 불편을 겪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백을 제공하는 세심한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에버랜드 출입구 매표소 옆에 위치한 빈폴아웃도어는 키즈(Kids)상품 라인에 집중했다.

수현–수지 바람막이 재킷으로 유명한 빈폴아웃도어의 윈드브레이커를 키즈 바람막이 재킷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그밖에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는 티셔츠–팬츠 등의 의류와 가방–운동화모자–샌들 등의 액세서리 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에잇세컨즈와 빈폴아웃도어는 에버랜드점 오픈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에잇세컨즈는 1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정문에 비치된 에잇세컨즈 리플렛을 소지하고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1일 3만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 즉시 5천원을 할인해 주는 한편, 선착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에잇세컨즈를 상징하는 ‘8자 모양’의 과자를 제공한다.

에잇세컨즈 온라인몰에서는 1일부터 28일까지 커플 이벤트에 응모–당첨된 고객 4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 80매(1인 2매)를 선물한다.

빈폴아웃도어는 4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점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전속모델 김수현씨의 싸인 브로마이드를 1일 5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동일 기간 매장 앞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글램핑 담요를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패션과 리조트 부문간의 업무 시너지 향상 차원의 첫 시도로 에버랜드 내 패션 매장 오픈을 선택했다” 라며 “삼성에버랜드는 고객에게 가치 있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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