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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저스틴 비버, 고국 음악팬들에게도 욕먹어

기사입력 : 2014년04월01일 08:37

최종수정 : 2014년04월01일 08:37

2014 주노 어워드에서 팬 초이스 상을 수상한 저스틴 비버 [사진=AP/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갖은 기행으로 ‘악동’ 대열에 합류한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고국 음악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외신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주노 어워드(Juno Award)’에서 수상자로 지목된 저스틴 비버를 향해 고국 음악팬들이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매니토바 위니펙에서 열린 ‘주노 어워드’에서 팬들이 뽑은 ‘팬 초이스’ 상을 수상할 예정이었다.

팬 초이스 상 수상자가 저스틴 비버라는 안내멘트가 흐르자 장내에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직후 객석에서는 욕설이 섞인 불만 가득한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한 음악팬은 “어린 시절 저스틴 비버가 그립다. 그를 보며 캐나다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지금은 반대다. 마약흡입과 과속, 음주운전을 일삼으며 망나니처럼 살려면 캐나다로 돌아오지 앉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저스틴 비버는 다행히(?) 당시 주노 어워드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의 상은 캐나다 컬링 대표팀이 대신 수상했다. 세레나 라이더라는 캐나다 출신 가수는 시상식에서 저스틴 비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주노 어워드는 캐나다 내에서는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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