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대규모의 해상사격 훈련을 강행한 것에 대해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31일(현지시간) 조너선 랠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행동은 역내 긴장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도발은 스스로를 깊은 고립에 빠뜨릴 뿐"이라며 "한국, 일본과 함께 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우리는 동맹국들에 대한 방어 약속을 흔들림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은 서해 5도 인근 북방한계션(NLL) 인근에 500여발의 해안포 및 방사포를 발사하는 대규모 해상사격 훈련을 진행했고 이에 맞서 우리 군도 300여발의 대응 사격으로 맞섰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