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태국(은행, 운용사) 펀드판매 MOU체결
[뉴스핌=백현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한국 주식형 펀드가 다음달부터 태국시장에서 판매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동남아시아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CIMB(Commerce International Merchant Bank)계열 CIMB태국과 펀드설정과 판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정되는 펀드는 미래에셋의 역외펀드(SICAV)인 미래에셋코리아주식펀드에 CIMB운용사(태국)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펀드(CPAM Korea Equity Strategic FUND)를 설정하고 CIMB은행(태국)에서 판매를 책임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미래에셋코리아주식펀드는 지난 2008년 9월 설정 이후 62.2%의 성과를 기록하며 코스피대비 13.5%포인트의 초과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태국의 뮤추얼펀드 시장은 100조원 규모로 2000년 8조 수준에서 15년 만에 12배 성장했다. 또한 현재 해외펀드 비중도 22%로 한국주식형 펀드에 대한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인 CIMB와 금융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에셋은 전세계 다양한 자산을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SICAV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디스커버리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했으며 현재 글로벌펀드, 이머징마켓펀드, 코리아펀드 등 13개의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는 SICAV펀드를 유럽 및 아시아 11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인도, 브라질 등 9개 국가에서 SICAV 이외의 역외펀드 및 ETF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설정 펀드 수는 155개로 약 7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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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세번째부터 점폰 사이마라 CIMB 태국운용사 CEO, 수박 시와락사 CIMB 태국은행 은행장,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대표, 애슐리 데일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CMO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