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7일 이자율 스왑(IRS)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장기구간으로 갈수록 금리 하락폭은 커지며 커브는 플랫됐다.
1년반 이하 구간이 0.25~0.5bp 가량, 2년에서 5년까지는 0.75bp, 6년 이상 구간이 1bp씩 하락했다.
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 금리는 요새 2년, 3년 구간 거래가 좀 있었고 금리가 내리는 방향으로 반응을 했는데 장중에는 오퍼가 나오는 것에 반발이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금리 인상등이 예상되니까 금리가 쉽게 빠지지 못하는 양상이었고 거래가 많이 되지는 않았다"며 "역외에서도 2,3년 쪽에서 페이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FX스왑 금리 영향으로 1년 구간만 3bp 내렸고, 2년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1bp씩 상승했다.
앞선 스왑딜러는 "FX스왑 금리가 빠지면서 1년 구간도 같이 빠졌다"며 "분기말이라 외화 유동성 비율을 맞춰야해서 달러 자금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유동성 흡수되기 때문인지 외화 자금 시장이 타이트하게 돌아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LG전자 발행 얘기도 있고 외평채 발행도 조만간 있을 것 같아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5년쪽 페이도 좀 나왔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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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