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국내 제품 가격을 최대 12.0% 인상했다.
전 제품의 값을 동시에 올리는 대규모 판매가 인상은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가방과 지갑 등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올렸다.
인기제품인 '페이보릿 MM'은 기존 108만5000원에서 121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네버풀 GM'은 121만5000원에서 131만원으로, '스피디 40'은 114만원에서 121만원으로, '미란다 커 백'으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카푸신 MM(사진)'도 634만원에서 672만원으로 올렸다.
루이뷔통 관계자는 "원자재와 물류비 인상이 가격 인상의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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