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박세영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좋은날` 주연 확정 [사진=S.A.L.T 엔터테인먼트, HM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이상우와 박세영이 SBS 새 주말극장 '기분 좋은날'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열애' 후속으로 방송되는 '기분 좋은날'에서 각각 4차원 반전 매력 서재우와 무한긍정녀 정다정 역을 맡아 힐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 드라마다. 한 엄마와 세 딸의 결혼 성공기를 사오캐하고 로맨티가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상우는 대기업 전략기획팀 에이스 서재우 역을 맡아 '완벽한 엄친아'로 변신해 여심의 사로잡을 예정이다. 눈치 없이 일만 잘하는 '직진남'의 모습으로 일 빼고는 모든 것에 허당인 반전 매력으로 新 4차원 매력남으로 등장한다. 또한 박세영은 "걱정 마, 내가 있잖아"가 말버릇인 화끈하고 유쾌한 초 긍정주의 행동파 정자정으로 분해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우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약 2개월 만에, 박세영은 KBS 1TV '지성이면 감천' 이후 약 5개월 만에 '기분 좋은날'로 복귀한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작품과 배역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상우와 박세영의 첫 커플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을 달달한 핑크빛으로 물들일 '엉뚱커플' 서재우와 정다정의 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우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캐릭터”라며 “의외의 반전이 숨겨져 있는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었고, 또 실제의 나와도 많이 닮아있어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박세영은 "데뷔작 ‘내일이 오면’과 같은 SBS 주말극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 그 때를 떠올리며 첫 작품을 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정이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어쩌면 저와 가장 닮은 캐릭터인 것 같다. 제 안에 있는 모습들 중 다정이와 비슷한 부분을 더 확대해 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SBS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온 홍성창PD와 MBC 드라마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감성을 전해온 문희정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