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코카콜라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승희(쇼트트랙)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추월팀과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최재우(모굴스키), 심석희(쇼트트랙)선수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계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으로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선수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은 이상화 선수의 지도자인 김형호 코치가 수상했다. 우수장애인 선수상은 지난 2013년 IPC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00m 휠체어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김규대 선수가 수상했다.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다가오는 브라질 월드컵과 더 나아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선수들의 꿈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암 투병으로 인해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한 노진규(쇼트트랙)선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