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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장애인동계올림픽 휠체어컬링 예선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컬링대표팀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휠체어컬링팀이 미국을 9대5로 이겼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미국을 9대5로 이겨 첫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한국은 앞서 열린 약체 노르웨이와의 풀리그 1차전에서 빙질 적응에 실패새 실수 연발로 0대10으로 대패했다. 후유증이 염려된 상황에서 한국대표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이전의 경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1엔드에서 먼저 3점을 따냈고 경기를 시작한 한국팀은 4엔드에서 미국 대표팀에게 3점을 추격당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지난 밴쿠버 패럴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승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휠체어컬링 끝까지 화이팅" "한국 휠체어컬링, 마인드 콘트롤 어떻게 했을까" "한국 휠체어컬링, 다음 경기에서도 활약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