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창조경제 관련 8개 주요 부처의 장과 8개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여하는 창조경제 민관협의회가 7일 첫 회의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범부처적 협력인데 특히 이번에는 미래부와 산업부가 긴밀히 협력해 성장동력을 함께 육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 혔다.
특히 최 장관은 “역대정부의 성장동력 정책이 부처 간 칸막이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은데, 이번에는 이 문제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한 최 장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경제단체와 기업 지자체 출연(연) 대학 등 지역 혁신주체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역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규제개선과 각종 정보제공 등에 있어서 관계부처 등 중앙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중앙의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8개 경제단체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안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 분야 25개 과제와 관련에서는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가 민간 주도로 이루어져야 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창조경제의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미래부를 포함한 관계부처가 제안사항들을 적극 검 토해서 정책에 반영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이날 회의가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확대 개편이후 첫 번째 회의인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창조경제민관협의회가 창조경제 민관협력의 틀과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손발이 되어 구체적인 과제들을 실행해 나간다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효율적인 창조경제 민관협력 체계가 자리잡힐 것”이라며 향후 창조경제 민관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