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씨케이에이치가 베이징동인당의 상장을 기폭제로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Strong Buy'로 목표가를 98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일 "씨케이에이치는 동종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베이징동인당 자회사 '동인당건강' 상장이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회사는 유사기업인 건강보조식품회사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내츄럴엔도텍, 쎌바이오텍 등 국내 건강보조식품업체와 직접 비교시에도 저평가 정도가 과하다"며 "특히 씨케이에이치는 한약재단지 확보를 위한 5억위안의 추가 투자 및 3~5월 신규출시되는 스모그 및 다이어트 관련 건강보조식품 12개로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상장 3호 중국기업인 코웰이홀딩스가 홍콩증시에 재상장할 예정으로 국내 중국기업도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게 오 연구원의 평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씨케이에이치 예상 타겟 P/E를 7.4배에서 60.8% 할증한 11.9배를 적용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