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BS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해외 직구 확대에 따른 우려는 과도하며 매출에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병행수입 시장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시장으로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며 "수입 브랜드 대부분은 고가명품으로 구성돼 부가세가 개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0달러씩 여러번 나눠 구매한 경우에도 국내와 배송된 시간 차가 짧다"면서 "합산 과제를 적용받기에 해외직구 시장이 수입 브랜드 부문에 영향을 끼치기는 쉽지않다"고 분석했다.
또한 "GAP과 바나나 리퍼블릭은 지난 2012년 한국 IP 사이트 직접 접속이 불가능했지만 현재는 가능하다"며 "이는 실제 매출에 위협으로 작용하는 수준이 아니고 향후 위협이 된다해도 구매 차단으로 방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울렛 고성장으로 신세계 사이먼의 재고소진 채널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돼 지분법 이익은 지난해보다 39% 신장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