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이 비정규직의 훈련 기회를 늘려야 소득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최근 '구조개혁 평가보고서(Going for growth 2014)'를 통해 이런 내용의 구조개혁 정책을 권고했다.
OECD는 한국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가계부채와 인구 고령화의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고령화와 낮은 서비스생산성, 여성의 저조한 경제활동 참가율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OECD는 "보육서비스 제공강화와 비정규직에 대한 훈련기회를 확대하면 당장 재정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며 "그러나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대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촉진으로 소득 격차를 완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