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적연금개혁관련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의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시한 이후 정부도 이제 공적 연금 개혁에 착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현정부 마칠 때까지 22조원의 국민혈세를 넣어야 유지되고 사학연금도 20년 뒤에 고갈된다"며 "기성세대가 자신들의 연금을 받기위해 젊은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맡기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공공연금제도 합리화 개혁에 나서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도 이제는 이 부분 개혁에 팔을 걷어붙여야만 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해당사자의 이해관계가 심해 개혁이 쉽지 않다"며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공적연금 개혁에 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