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朴 '경제혁신 3년' 관련법, 2월 처리 사실상 무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사위·기재위 등 주요 상임위 올스톱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2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대국민 담화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 곽도흔 기자 고종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관련 법안이 줄줄이 국회에서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7일)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경제 상임위원회가 올스톱이다. 관련 법안 처리는 사실상 4월로 넘어갔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대표적인 박근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법은 ▲ 신용정보 보호법·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법(이상 정무위원회 계류) ▲ 기초연금법(보건복지위 계류) ▲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법(국토위) ▲ 전월세상한제법(법사위 계류) ▲ 서비스산업발전법(기재위 계류) 등이다.

정무위원회는 지난 2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핵심쟁점 법안을 논의했으나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통과시키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은 집단소송제·징벌적손해배상제·배상명령제 도입을 반대했고, 민주당은 세 가지 피해자 구제안을 수용해야 신용정보보호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세 차례나 강조한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 법안도 사실상 2월 처리는 물 건너갔다. 민주당이 금융위원회에 대한 제어 장치 도입을 전제로 금소원을 만들자고 했으나 금융당국과 새누리당이 거부 의사를 피력해서다.

정무위 관계자는 "사실상 2월 임시 국회 법안소위는 일단락됐다"며 "4월 국회에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사위는 상설특검 및 특별감찰관제 도입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보이콧 상황이다.

당초 여야는 2월 국회에서 상설특검 및 특별감찰관제 도입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법안을 합의처리키로 했다. 하지만 특별검사 임명권·특별감찰관의 감찰대상 등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야당은 법사위 보이콧 카드를 꺼냈으며, 전월세상한제법 등 이날 상정 예정이었던 135여 건의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

부동산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한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법도 2월 임시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국토교통위원회가 서울 강남 구룡마을 감사 문제로 법안 소위를 열어 회의 일정을 잡지 못했던 탓이다.

기초연금법 처리도 만만치 않다. 당초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야 간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결국 여야정협의체로 넘겨 여러 차례 회의를 했지만 합의점은 없었다. 

정부가 연금지급 수준을 소득하위 75%로 확대(기존 70%)하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민주당은 연금 지급 수준을 80%까지 확대하고 두 연금 간 연계를 하지 말아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민주당이 TV 토론을 제안한 상태지만 새누리당은 시간끌기로 규정, 불가 입장이다.

이에 정부 계획상 7월 기초연금지급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의료영리화 논란에 휩싸였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은 야당의 반대로 기재위 법안소위서 제대로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서비스산업발전법은 연구개발(R&D)및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고 각종 자금 및 세제지원을 담고 있지만 의료, 철도의 등 민영화·영리화 논란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관광진흥법의 경우 특정 기업 몰아주기 논란이 발목을 잡고 있다. 기재부는 카지노 등 유해시설이 없는 관광숙박 시설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와 교육청에서는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주변 경관을 해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이 경복궁 인근에 7성급 호텔을 건설하려는 것을 두고 생긴 쟁점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