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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팬 이벤트 ‘오빠가 쏜다’를 열였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성웅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팬 이벤트 ‘오빠가 쏜다’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박성웅이 꾸준한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직접 마련한 자리다.
이날 박성웅은 “오빠! 나와주세요”라는 팬들의 외침에 깔끔한 캐주얼 의상에 앞치마를 두르고 등장했다. 이에 현장은 순식간에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박성웅은 모든 팬의 잔에 직접 와인과 음료를 따라주는가 하면 스테이크를 썰어 주는 등 특별한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그는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 속 자신의 대사를 인용해 “박성웅과 평생 가는 거 약속하는 거다”라는 건배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박성웅은 또 이벤트참석 신청 메일 중 눈에 띄는 사연을 뽑아 포옹과 악수, 백허그 등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크시간에는 배우 박성웅과 인간 박성웅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을 모아 실제 성격,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 10년 후의 모습 등 자신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놔 감동을 전했다.
토크 후에는 추첨을 통해 사인이 담긴 대형 사진 액자, 드라마 ‘태왕사신기’ 당시 입었던 의상과 출연진 단체 티셔츠를 애장품으로 증정했다. 팬들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박성웅은 참석한 팬 모두와 일일이 악수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단체 기념사진 촬영 뒤에는 기념선물을 전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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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팬 이벤트 ‘오빠가 쏜다’를 열였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행사를 마친 박성웅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행복을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며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팬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성웅은 지난 20일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을 개봉에 이어 최근 영화 ‘역린’과 ‘황제를 위하여’ 촬영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