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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달 열린 신년 임원 워크샵에서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위기극복`을 주문하고 있다.(사진 = 동부 제공)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지난달 열린 신년 임원 워크샵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최고품질과 최저원가 실현 등과 같은 핵심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동부그룹은 향후 3~4년간은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간 경쟁이 날로 격화돼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내실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대한 도전으로 금융ㆍ전자ㆍ철강ㆍ농자재사업 키워
동부그룹은 선발그룹들이 산업과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기업가정신과 벤처정신으로 전기로제철, 합금철, 선재, 비메모리 반도체, 종합농자재, 종합금융 등에서 새로운 사업영역들을 개척해 복합그룹으로 성장했다.
금융분야는 손해보험ㆍ생명보험ㆍ증권ㆍ자산운용ㆍ여신금융 등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시현했고, 해외 금융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성과를 거두었다.
철강ㆍ금속분야는 냉연사업을 기반으로 열연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일관제철 사업체제를 갖췄다. 합금철 ㆍ선재부문도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첨단 신소재사업을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전자분야는 부품사업 중심에서 종합전자회사로 변신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그동안 첨단 비메모리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ㆍ경험과 가전ㆍ로봇ㆍLEDㆍIT사업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핵심기술과 창의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전자회사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농업ㆍ바이오분야는 농약ㆍ종자ㆍ비료 등에서 확보한 시장지배적 위치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ㆍ바이오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6차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 사업무대를 해외로 넓혀 플랜테이션사업과 임업사업을 전개 하는 종합농업회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ㆍ물류분야는 그동안 쌓아온 사업기획 및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환경ㆍ에너지ㆍ부동산개발 등의 분야에서 신개념의 개발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4년은 위기극복의 해
동부는 2014년을 맞아 생존을 위한 비상한 각오와 특단의 노력으로 어떤 어려운 경영환경이 닥치더라도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한 난관 극복 ▲사활을 좌우하는 핵심과제의 조속한 해결 ▲믿음ㆍ용기ㆍ열정을 갖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 발휘 등 세가지 사항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동부그룹 각 계열사들은 자율경영과 책임경영 하에 특단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당면한 모든 난관들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계열사간 순환출자구조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경영을 하는 선진 경영체제를 갖춘 상황에서 모든 계열사들이 자율경영과 책임경영 하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는 전략이다.
비용과 원가를 철저하게 줄이고, 손익위주 경영과 캐시카우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부 계열사들은 사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이를 통해 자기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전문기업 실현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세계 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선진회사 벤치마킹과 R&D를 더욱 강화하고, 선도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과 빅히트 상품개발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독특한 전문성을 가진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을 만드는 성공신화의 주역이 되기 위해, 글로벌화ㆍ전문화ㆍ고부가치화의 3대 이니셔티브와 스탠다드 경영계획을 더욱 고도화하고 구체화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부그룹 전 임직원들은 믿음ㆍ용기ㆍ열정을 가지고,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만드는 동부의 저력을 발휘해 나갈 각오다.
동부 관계자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닥칠 때마다 임직원들의 단결된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성장의 계기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해 왔다”며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 어떠한 어려움도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용기,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현재의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