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서명운동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21일 현재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SNS 등에는 "편파판정을 뒤집기 위해선 국제빙산연맹(ISU)에 재심사 요청을 해야한다"면서 "서명운동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ISU 항의만이 심사 번복이 가능하다. 100만이 모여야 한다는 건 서명이 아니라 이쪽"이라며 ISU에 청원글을 보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ISU 홈페이지에서 청원글을 작성하는 방법은 ISU 청원란(http://www.isu.org/en/contact-us)에 접속해 빈 칸을 채우는 것이다. 먼저 '성'과 '이름' 칸을 채우고, 직장을 물어보는 란에는 '없다' 혹은 자신의 회사명을 쓴다. 이메일과 전화번호까지 작성하고 '토픽'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편파판정과 관련된 항소문을 짧게 적으면 된다.
한편 지난 21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과하게 짠 점수를 받으며 은메달을 획득,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