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은 ‘주말 고객’을 잡기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이 낀 4일간 총 50여개 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하는 ‘주말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트로피카나 오렌지(1.89L)’를 정상가 대비 50% 저렴한 3550원에, ‘클링스 치약(130g*3입)’을 정상가 대비 60% 저렴한 3000원에, ‘순수한약속 허브빌리지 화장지(35m*30롤)’를 정상가 대비 35% 저렴한 1만4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엄지족’들을 위해 주말에만 진행되는 ‘신데렐라 쿠폰’도 선보인다.
‘신데렐라 쿠폰’은 주말 동안 롯데마트 모바일 앱으로 접속 시 전체 결제 금액에서 5%를 즉시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해당 쿠폰은 주말 저녁 20시부터 24시 사이에만 사용 가능하며, 일요일 밤 12시가 되면 사라진다.
롯데마트몰은 올해 초부터 시작한 ‘신데렐라 쿠폰’이벤트를 통해 주말 야간 시간대(20시~24시) 모바일 주문건수가 전 달보다 5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롯데마트몰을 비롯한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들이 주말 고객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까닭은 의무휴업의 영향으로 주말에 오프라인 쇼핑 대신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 간 경쟁을 넘어, G마켓, 11번가 등 오픈 마켓과도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도 ‘주말 고객’을 잡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주말에 많은 혜택이 쏟아지는 만큼, ‘엄지족’, ‘체리피커족’들은 유통업체 온라인몰의 주말 쇼핑 정보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