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황정순, 향년 88세에 지병 악화로 별세 [사진=뉴시스] |
황정순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치매를 앓아 왔으며 지난해부터 병세가 악화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왔다.
황정순 씨는 지난 1940년 15세의 나이로 동양극장에서 연기를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연극과 영화 등을 통해 '한국의 어머니'상을 연기했다.
황정순 씨는 역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최대 수상자로 제 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故황정순 씨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며, 장례식장은 31호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