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리, 심석희 이어 女 쇼트트랙 1500m 준결승 진출…"예감이 좋다"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맏언니' 조해리(28·고양시청)가 조 선두로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해리는 15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3조 경기에서 2분27초63를 기록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4위를 유지한 조해리는 5바퀴를 남기고 순식간에 1위로 치고 나오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한 조해리는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해리는 지난해 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그쳐 계주에만 출전하기고 했으나 지난 13일 여자 500m 결승에서 박승희가 다치면서 1500m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앞선 1조 경기에서 심석희(17·세화여고)는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