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동시에 오르며 예상밖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1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0.2% 하락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12월 수치 역시 당초의 0.0%에서 0.2%로 상향 조정됐다.
연료 가격이 1월 한달간 0.6% 하락한 가운데 연료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0.3% 상승을 보여 지난 2012년 3월 이래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또 수출 물가는 전월보다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수출 물가는 최근 5개월 중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