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컬링국가대표 안나 시도로바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러시아 컬링 대표선수 안나 시도로바가 빙상을 미끄러지며 스톤을 딜리버리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대표팀과 경기에 나선 안나 시도로바는 시원시원한 키와 또렷한 외모로 주목 받았다.
안나 시도로바가 버틴 러시아대표팀은 2패 뒤 1승이 절실했던 우리나라 컬링 대표팀의 투지를 넘지는 못했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3엔드까지 러시아와 2점씩 나눠가졌지만 7엔드 5번째 투구에서 상대 스톤 2개를 한 번에 밀어내는 과감한 승부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 대표팀에 넉 점차로 진 러시아지만 안나 시도로바 등 컬링 대표팀은 남다른 외모로 주목 받고 있다. 양팀 경기가 끝난 14일 오전부터 하루 내내 안나 시도로바를 비롯한 러시아 컬링 대표팀의 사진과 관련 정보가 인터넷에 쏟아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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