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시도로바[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러시아 컬링 대표선수 안나 시도로바가 매의 눈으로 스톤을 보낼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안나 시도로바 등 러시아 여자 컬링대표팀은 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14 소치동계올림픽 한국대표팀과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안나 시도로바가 버틴 러시아는 2패 뒤 1승이 절실했던 우리나라 대표팀의 투지에 완전히 기가 꺾였다. 신미성과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3엔드까지 2대2로 러시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7엔드 5번째 투구에서 상대 스톤 2개를 한 번에 밀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 대표팀에 넉 점차로 진 러시아지만 안나 시도로바 등 컬링 대표팀은 이슬비 등 한국 컬링 대표처럼 남다른 외모로 주목 받고 있다. 양팀 경기가 끝난 14일 오전부터 하루 내내 안나 시도로바를 비롯한 러시아 컬링 대표팀의 사진과 관련 정보가 인터넷에 쏟아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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