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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동메달 소감 [사진=박승희 트위터] |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박승희는 경기 후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14일 자신의 트위터(@hkjhy0328)를 통해 “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듯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나는 괜찮다”면서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씩씩한 동메달 소감을 전했다.
박승희 동메달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승희 동메달 소감, 짠하다", "박승희 동메달 소감, 금메달보다 소중한 감동이다" "박승희 동메달 소감,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승희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 출전, 첫 번째 바퀴에서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레이스 도중 넘어진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에 휘말려 4번째로 결승선을 지났고, 결국 크리스티가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하위로 달리던 리젠러우(중국)가 유일하게 안 넘어지면서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폰타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땄던 박승희는 개인 3번째 올림픽 메달을 얻었다. 또한, 여자 500m의 박승희 동메달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전이경 이후 16년 만의 기록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