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동욱·이다해가 MBC 드라마 `호텔킹`으로 8년 만에 재회한다. [사진=뉴스핌DB] |
MBC는 13일 오전 이동욱과 이다해가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방송될 '호텔킹'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8년 전 SBS 드라마 '마이걸'로 함께 출연한 이동욱, 이다해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남녀주연으로 만나게 됐다. 이동욱은 지난 2008년 '달콤한 인생' 이후 6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다해는 2011년 '미스 리플리' 이후 3년 만에 MBC를 찾았다.
이동욱은 '호텔킹'에서 교포 출신의 호텔 씨엘 총지배인 차재완 역을 맡았다. 차재완은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캐릭터로 일명 '호텔 괴물'로 불리지만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이다해는 극 중 호텔 씨엘 회장의 고명딸이자 호텔 상속녀 아모네 역으로 분한다. 아모네는 온실 속의 공주로 자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의 호텔이 위기에 처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한편 '호텔킹'은 '오로라공주'의 장준호 PD, '살맛납니다'의 김대진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써온 조은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달 2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