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 힐스테이트'를 오는 3월 일반에 분양한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 4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12~22층 15개동, 총 108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55㎡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조합분양 완료 후 4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난 10년 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목동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목동 생활권에 있어 교육·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주거 여건을 누릴 수 있다. 양목·양명초교, 신서 초·중·고등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다. 진명여고, 양정고교, 목동고교도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양천구의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맞춰 상품 설계를 차별화했다. 전용 59~155㎡ 중 59㎡에는 4베이(Bay) 혁신설계 평면을 적용한다. 남향 위주의 유기적인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체 동은 1층을 2층 높이로 올린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법정 조경면적 기준 2배 이상의 녹지율로 공원에 들어선 아파트처럼 설계했다. 힐링숲길, 웰빙숲길, 에코산책로 등 단지 안에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문고, 어린이집과 같은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편의를 높였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폭 2.3m~2.5m의 확장형으로 만든다. 유비쿼터스 주차시스템(UPIS) 리더기에 U-키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CCTV 집중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빗물을 이용해 단지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콘덴싱 보일러 설치 등으로 공용과 개별 관리비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목동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사업장 근처인 서울시 양천구 은행정로 5길 47(옛 신정동 1035번지)에 있다. 2016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