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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입성 [사진=강소연 기자] |
김연아 소치 입성, 올림픽 앞둔 심경 "준비 과정에 후회 없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연아의 소치 입성이 화제인 가운데 김연아가 올림픽을 앞둔 속내를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김연아(24)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참가를 위해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공항으로 입국, 짧은 기자회견 시간을 가졌다.
소치에 입성한 김연아는 "시즌 내내 언제 이날이 올까 기다렸다. 드디어 소치에 오게 됐다. 일주일 동안 연습을 하고 경기에 나서게 되는데 일주일이 길 것 같은 느낌"이라며 "오늘 늦게 도착했으니 남은 시간 적응하고 연습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밴쿠버올림픽 전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최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비하는 과정에도 후회가 없다. 경기 당일 베스트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하도록 컨디션을 조율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김연아는 '마지막'이라는 것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흐트러지고 집중하지 못할 것 같다. 다른 대회와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는구나'라는 생각 뿐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육체적으로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에 후회는 없다. 실전의 날 긴장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