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서는 전국 대학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2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중에는 국가유공자 자녀(조선대학교 강유송, 토목공학과 3), 2011년에 사고로 하지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한국교통대학교 김보경, 도시공학과 3), 건설일용직 산재피해자 자녀(충북대학교 임주혜, 도시공학과 3)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건설협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총 548명의 장학생에게 약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