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이 11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한국-일본 예선전 경기에서 스위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11일 오후 2시(현지시각) 여자 컬링 라운드 로빈세션 2 예선전 한국-일본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올림픽 공식 채택 종목 '컬링'이 온라인에서 화제의 검색어로 떠올랐다. 이에 컬링 규칙과 미모의 국가대표 이슬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따르면 컬링 한 게임은 10엔드로 구성되고 경기 시간은 2시간40분 정도 소요된다. 각 팀은 4명(후보 1명외)의 선수로 이뤄진다.
각 팀에는 보통 리드(Lead), 세컨드(Second), 써드(Third), 바이스 스킵(Vice-Skip), 스킵(Skip)을 담당하는 이가 있고 앞서 언급한 순서로 투구를 해야한다. 경기 중 선수들은 임의로 투구 순서를 바꿀 수 없다.
한 팀 당 스톤 8개를 상대팀과 한 개씩 번갈아 투구하며(선수 1인당 1개 씩 2회 투구) 양팀 스톤 16개가 모두 투구되면 한 엔드가 끝난다. 최초 엔드는 토스로 선공과 후공을 결정하며 2엔드부터는 각 엔드에서 진팀이 다음 엔드에서 후공으로 유리하게 된다.
점수의 확인은 각 팀의 바이스 스킵이 담당한다. 양팀 스톤의 중심으로부터의 거리 측정 요구 또한 바이스 스킵만이 심판에게 요구할 수 있다. 12피트의 하우스(House)안에 있는 스톤이 상대편의 스톤보다 하우스의 중심에 더 가까이 있는 것이 점수에 해당한다.
한 엔드에 한 팀당 스톤이 8개이고 1점부터 8점까지 득점할 수 있다. 10엔드가 종료된 후 점수가 더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컬링은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됐고 1998년 제18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편 컬링 규칙을 접한 네티즌들은 "컬링 규칙, 복잡한데 이슬비 선수 가르쳐주세요" "컬링 규칙 알고나니 재미있겠다. 이슬비 선수도 보고싶다" "이슬비 선수, 컬링 국가대표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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