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윤정희 향한 복수 발각 위기 `긴장감 고조` [사진=JTBC `맏이` 방송캡처] |
'맏이' 오윤아 윤정희 향한 복수 발각 위기 '긴장감 고조'
[뉴스핌=이현경 기자] 오윤아가 윤정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시작한 땅 매입 사실이 발각 위기에 놓였다.
극중 이지숙(오윤아)는 김연선(윤정희)의 사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연선이 공사하기 위해 구입하려는 땅들을 전부 먼저 사들였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개입한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서울댁 아주머니의 명의를 빌려 땅을 전부 매입해왔다.
9일 방송된 JTBC '맏이' 44회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알아챈 지숙의 오빠 박재정(이인호)이 동생이 위기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재희(박순택)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사람들로부터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순택은 계속 부인하는 지숙에게 "당신이 설마하니 그런 짓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러나 만에 하나 그랬다면 난 용서 못해"라고 경고했다.
남편 순택의 경고에도 땅 투기를 멈추지 않던 지숙은 자신을 대신해 땅을 매입해오던 대진건설 오사장을 만나 영창건설과 관련된 땅은 모두 되돌려주라며 그 동네가 난리가 날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는 영선은 대진건설이 포기한 부지를 다시 사들여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이후 갑자기 동네 집들이 하나 둘씩 강제 철거되기 시작하고 조직폭력배가 개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택은 부동산 투기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
한평 오윤아와 재희 사이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JTBC 주말드라마 '맏이'는 오후 8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