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복합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스트리빌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스트리빌드는 HIV 치료에 필요한 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등 4개 약물을 세계 최초로 1개 알에 담은 단일정 복합제다.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HIV-1 감염 치료용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내달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판매는 유한양행이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길리어드가 앞서 내놓은 HIV 치료제 ‘트루바다’,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판매도 맡고 있다.
이승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초의 단일정 복합제 스트리빌드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에게도 치료 혜택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