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2012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2.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발표했다.
건보 보장률이 떨어진 것은 건보 혜택을 못 받는 비급여 진료가 급여 진료보다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경기침체 등으로 의료비 상승이 둔화되고, 입원보다 외래진료 비중이 늘면서 환자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암 등 4대 중증질환은 1.7%포인트 증가한 77.8%의 보장률을 기록했다.
또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고액진료비 상위 30위 질환의 보장률은 77.4%로 전년보다 1.9%포인트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